제목 : 꿈은 왜 생기고 왜 이루려고 하는가?
당신은 꿈이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며 몇 번이고 듣는 말이다. 학교나 집에서 명절날 친척에게서 등등 수없이 들어봤을 것이다.
2014년 학교진로교육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등학생은 장래 희망 직업으로 1위가 교사, 2위는 남자의 경우 과학자, 박사, 연구원을 선호했고, 여자의 경우 연예인을 선호했다.
중학생도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희망직업 1위로 교사를 선택했다. 초등학생도 마찬가지이다.
초, 중, 고등학생 학부모들도 자녀의 직업으로 교사를 가장 선호했다. 통계에 따르면 진로 관련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평균 40%가 선택한 부모님이다.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으로는 초중고생 모두 부모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학년이 될수록 부모가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고 있지만 부모가 영향의 절대적인 현상이다.
왜 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너의 꿈은 무엇이니? 라고 물어보지 않고 “너는 커서○○○ 이(가) 되어라.” 하는가? 부모들의 욕심이다. 많은 아이들이 부모의 생각 틀 안에서 자라난다.
부모는 아이들이 무엇을 잘 하는지 지켜보고 옆에서 조언만 해주면 된다. 같이 걷고 뛰어주라는 말이지 끌고 가라는 말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꿈을 이룬다는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행복하고 그 꿈을 이루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평생을 위한 것 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모가 원하는 꿈을 꾼다는 것은 부모의 욕심이지 내가 행복 한 것이 아니다.
꿈은 자기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원하지 않는 꿈을 갖고 직업을 갖게 되거나 그에 관한 일을 할 생각을 하면 얼마나 힘들고 지루하겠는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해야 즐겁고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현실은 그러지 못한 경우가 많다. 취직을 하고 회사에서 자신이 꿈꿔왔던 생활이나 일을 못할지도 모르지만 언제나 마음속에 꿈을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부모님이 의사나 판사 같은 직업을 원하셨고 그 꿈을 말하며, 그렇게 공부해왔다. 허나 공부는 나와 맞지 않았다. 고등학생 때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부모님께 말씀 드린 후 내가 하고 싶은 것이 꿈이 되었다.
지금 내 꿈은 ‘제품디자이너’다.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미술입시 학원을 다녀 산업디자인 과를 입학했다.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선 피나는 노력과 창의성이 필요하다.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고 앞으로도 계속 고난이 찾아 올 것이다. 그래도 “내가 행복하기 위해 선택한 길”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내가가진 꿈을 이루고 안정된 직장을 갖고 내가 원하는 작업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오순도순 사는 것이다. 나의 최종 목표이자 꿈이기도 하다.
요즘 평균수명이 80세 중반이라 한다. 남은 인생 60년을 행복하게 살려면 지금 2~3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젠 더 이상 꿈을 바꿀 수도 없고 오직 앞만 보고 달려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 달리는 것과 같다. 꿈을 향하여 달려가는 동안 힘들고 지쳐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마라톤경기에서 달리는 도중에 목이 마르면, 물도 마시고 천천히 걷기도해야 하듯 꿈을 보고 달리는 도중에도 휴식도 필요하다. 무작정 꿈만 보고 달리라는 것이 아니다. 항상 꿈을 갖고 있으라는 것이다. 결승점은 있다. 포기하면 얻을게 없지만 참고 끝까지 달리다 보면 결승점에 도달해 큰 보상이 있을 것이고 함성소리가 들릴 것 이다. 꼭 1등이 아니어도 된다 생각한다. 완주하는 것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꿈을 생각하는 것 이루려는 것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 모두 자기자신의 행복을 찾기 위한 것 아닐까?
나는 오늘도 꿈을 위해 달린다.
-선비-
'일상 > 글연습'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최저임금 6,530원 으로 결정되었습니다. (2) | 2016.07.16 |
---|---|
민중총궐기 (0) | 2016.07.16 |